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지난 20일 국내 최우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5~6월 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14곳을 평가해 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력.시설.장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고 길병원은 밝혔다.

길병원은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복지부는 병원간 경쟁을 통한 의료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권역센터의 경우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지역센터의 경우 평가점수가 낮은 23개 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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