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협회 100년사" 편찬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주)고려한약유통공사(대표이사 최용두)가 벌이고 있는 녹용ㆍ백봉령(특설복) 공동구매 사업이 한약계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공동 구매기한 1개월 연장에 들어갔다.

고려한약유통공사는 당초 11월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 일정으로 시작했던 공동구매사업이 전국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공동구매기한을 2005년 1월15일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한약유통공사 최용두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구매사업은 회사의 이익창출 차원보다는 협회가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한약협100년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때문에 공동구매 매출액의 2%를 편찬사업비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한약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약협 100년사"편찬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한약재 공동 구매사업에 경남지부 김해시분회는 전체회원이 백봉령을 다량으로 구매, 100년사 편찬을 적극 지원했다.1차 한약재 공동구매 대상품목인 녹용은 러시아산(원용) 긴상이 600g에 41만6,000원(37.5g당 2만6,000원), 중국산(깔깔이)긴상 600g 24만원(37.5g당 1만5,000원), 뉴질랜드산 긴상 600g 22만4,000원(37.5g당 1만4,000원)으로 시중 유통가격보다 저렴하다.

백봉령(특설)은 4~5년 이상 성숙된 것으로 600g 당 2,500원이며 최저주문량인 40근에 10만원에 판매된다.

고려한약유통공사측은 “녹용의 경우 근당 절단비 8,000원이며 감모율 2%에 1인 최저주문량은 3kg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을규 100년사 편찬위원장은 “이번 한약재 공동구매사업은 한약협이 최초의 100년사 발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인 만큼 전국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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