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우선 도입한 중앙집중관리 팩스시스템은 고객의 팩스를 중앙서버에서 일괄 수신해 담당자에게 자동 배분하고 팩스를 보낸 고객에게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전송문서가 정상접수됐음을 자동 회신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 도입 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연결시도 14만건 가운데 13만4,000건을 정상 수신해 62%였던 수신율이 96%로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정상접수 됐음을 자동으로 알려주면서 팩스도달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도 크게 감소해 서울지역의 전화민원 발생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7만 건이 줄어 2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용고객의 84%가 새로운 팩스시스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새 시스템으로 인해 국민불편사항이었던 팩스소통의 어려움이 완전 해소되고 전화민원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어 내년부터 경인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