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단체 이미지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CI(Corporate Identity)를 개편한 새로운 CI를 제작 발표하고 전국 시.도간호사회별로 새로운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도간호사회별로 다르게 사용해왔던 CI가 하나로 통일돼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간호사 단체로서의 위상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CI란,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조직이 자신의 정체성을 경쟁 조직과 다른 차별적 이미지로 체계화하여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우리가 흔히 로고라 부르는 CI의 기본인 시그니춰는 대외적으로 대한간호협회를 가장 직접적으로 인식시키는 표현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협회의 새로운 CI는 시·도간호사회, 산하단체, 회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섭외홍보위원회와 회장단 회의,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로운 CI의 기본인 시그니춰는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의 비율을 가장 이상적인 1 : 3으로 제작했으며 색상은 원칙적으로 블루(DIC 579p)와 블랙(K100)을 적용하고 있으나 매체 특성과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기울기, 자간조정, 그라데이션 적용 등 시그니춰의 임의 변경 및 오용은 금지된다.

협회는 앞으로 새로운 CI를 각종 광고·홍보물과 봉투·명함 등의 서식류, 간판 등과 인터넷 사이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저작권 등록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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