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ㆍ단장 김호순), 가수 이안씨와 함께 "사랑이 사랑을 낳습니다"라는 제목의 사랑 나눔 행사를 16일 서울역 인근에서 갖는다.

이 행사는 경기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고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전 7시부터 한의협과 KOMSTA에서 파견된 의료진이 서울역 부근 구세군센터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월동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협 및 KOMSTA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이 안은 최근 진행중인 "힘내세요 대한민국" 100회 무료콘서트 일환으로 낮 12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공연을 실시, 홍보대사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한다.이안씨는 서울대 국악과 재학시절 세계 20여개국을 순회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온 경력을 갖고 있다. 또 국악을 전공한 대중가수로 우리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특별함이 있어 전통의학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협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취지에서 한의협 홍보대사로 위촉됐었다.

한의협은 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우리밀 과자를 구입해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코코아, 쌍화탕 등을 콘서트 현장에서 제공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16일은 한의협 창립 52주년 기념일로서 한의협은 앞으로도 각종 의료봉사 및 나눔행사를 통해 한의학을 통한 이웃 사랑 사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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