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4회 모스크바 의료기기 전시회(Zdrvookhraneniye 2004)"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한 결과 리스템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총 79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리스템, 아이리, 서흥메가텍,삼성의료설비, 휴비딕, 태크노마트, 세운메디칼상사, 소이상사, 한국메디헛 등 국내 9개 업체가 참가하여 X-ray 발생장치, 흡수성 봉합사, 디지털 체온계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전시회로 독일, 영국 등을 비롯한 35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의료기기 시장의 세계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은 "한국관에는 관람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하는 한편, PDP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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