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광학화상시스템을 비롯 고주파수술기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썸텍(www.sometech.com)은 저출력 반도체 레이저조사기(照射機)인 "레드펄사"(제품명: RedPulsa LLLT-40)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레드펄사는 10mW 출력을 갖는 4개의 반도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1Hz~5kHz의 주파수, 635nm의 파장을 이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손상된 세포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한편 통증 완화,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의료장비다.

이 제품은 충전용 리튬이온 밧데리를 7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하며 20개의 치료데이타인 주파수 값을 미리 저장해 놓아 사용자가 직접 치료데이타를 입력하고 사용할수 있다.

또 광파이버를 이용한 ENT(이비인후과)용 레이저광전달장치, 레이저광 확산용 라인 필터, Spherical(球) 필터 등이 장착돼 다양한 병과에도 쓰인다.

레드펄사를 이용한 저출력 레이저 치료는 *앤도르핀 생성상승, 근육휴식, 통증제거의 진통효과 *저항력 및 항체 증진, 미세순환(모세혈관 내막을 통해 대사물질이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증가의 항염증작용 *DNA.RNA 합성속도 증가, 혈액순환 개선 등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희봉 썸텍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레드펄사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피부과, 한의원, 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임상병과에서 상처치유, 통증완화, 피부질환 및 발모 촉진,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예방, 알러지치료 등 폭넓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국내 치료기 시장 규모도 차츰 커지고 있고 향후 이 분야서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내년에는 괄목한 만한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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