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이 결혼 후 2명의 자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을 통해 응답자 575명(남 178명, 여 39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저출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자녀는 몇 명까지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 54.6%(314명)가 "2명"이라고 답했으며 "3명(19.5%)", "1명(18.8%)","0명"은 2.6%에 그쳤다.

또"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 요소"에 대한 질의에서 51%가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을 꼽았고,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31%)", "산전.후 휴가 및 육아제도의 정착(14.6%)"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45%가 "경제적 부담(45%)"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출산 양육으로 인해 자아성취욕구가 상실되기 때문(4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저출산이 계속된다면 미래 우리사회에 가장 미칠 영향"에 질문에선 33.9%가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경제적 부담이 많아질 것", "가족애가 사라지고 개인주의가 심각해 질 것"(32.9%) , "생산인구 부족으로 경제가 침체될 것"(31%),"노후 보장이 불안해 질 것"(2.3%)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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