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 의대 캠퍼스 내 함춘회관 동창회관 3층 가천홀에서 열린"함춘송년의 밤"과 함께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서울의대 동창회측은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연구업적 부문에 송동근(宋東根, 81년졸)한림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기업(李起業)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를, 연구계획 부문에는 이영인(李榮仁) 미국 뉴욕 콜럼비아 대학 정형외과 조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창회는 이번 송년회에서 장기려의도상을 최초 제정, 제1회 수상자로 김인권(金仁權) 여수애양병원장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길여 동창회장은 “학문적 열정과 이웃사랑으로 일생을 헌신한 故성산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정열을 기리고,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을 북돋우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