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주간 (11월 29일 - 12월 5일)을 맞아 "목표혈압 140/90mmHg 미만"제시하고 전국 18개 대학병원 무료 시민강좌 및 부산 시민 행사, 자갈치 시장 무료 혈압측정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고혈압학회가(이사장 배종화 경희대교수)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보건복지부,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여 지난 3일 부산 KT 정보문화센터에서 펼쳐진 "제4회 고혈압 주간"행사는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의료진과 고혈압 홍보대사인 전 천하장사 이만기 인제대 교수, 환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고혈압주간 선포식 및 홍보대사 임명식, 고혈압에 관한 시민 강좌 등이 벌여졌고 학회 의료진의 무료 진료상담, 피 한방울로 10년 이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즉석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홍보대사 이만기 교수가 직접 시민들을 상대로 운동요법을 상담하고 대학병원 영양사가 직접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5일 열린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열린 무료혈압측정행사" 에서는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혈압측정 및 혈압상식 OX퀴즈, 고혈압 상담 등을 진행하여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종화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살인자"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며, 목표혈압인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특히 고혈압주간은 서울을 벗어나 처음으로 전국적인 의료 캠페인 행사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방 중심의 의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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