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약품 허가후 심사결과 공개" 등 12건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이번에 제시된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제1부 과별 경연대회 최우수 사례로 민원인이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을 학습하고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기존의 일회성 민원설명회 개최보다 적은 비용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단순 민원상담 업무량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연회를 거쳐 이달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의약품 허가후 심사결과 공개"는 제2부 국.부.지방청별 경연 대회 최우수 사례로의약품 허가신청시 제출된 자료목록과 심사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낱낱이 공개하는 것이다.식약청은 의약품 심사결과 공개를 통해 심사업무의 투명성, 일관성, 공정성에 대한 민원인의 불신을 해소하고, 심사서류 보완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소비자단체 관계자, 언론인, 홍보전문가 등 각계의 전문가를 통해 국민과 언론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방식을 체계적으로 학습.실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어린이에게 재미와 영양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교육.홍보 실시
*개인별 표준업무절차서, 국제심포지움 등 대규모 행사 자료 및 국회자료 등 반복적인 행정자료를 관리, 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품질향상, 흥미있고 유익한 정보 제공,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서비스 브랜드 Q 실시"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 부서의 열의가 대단하고 사례별 내용이 우수해 본래 선정하려던 것보다 늘려잡을 만큼 성과가 좋았다"고 자체 평가했다.

혁신경진대회 결과 및 우수 혁신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국민참여마당 - 업무혁신공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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