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 멸균시간을 실현시킨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인 ㈜휴먼메디텍 (대표 고중석, www.hmmdt.com)이 이 제품을 세계 최대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에 선보여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 고중석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 스위스, 영국,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30여 개국의 대리점 및 고객들로부터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 우리의 기술과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의료기기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휴먼메디텍이 선보인 "플라즈마 멸균기 HMTS 시리즈"는 경제적인 멸균작업과  환경까지 고려한 획기적인 멸균 메카니즘을 완성해 차세대 멸균기로서 각광 받았다.

특히 멸균작업 1공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HMTS-80의 경우 1시간 이내 HMTS-SES 의 경우 20분대로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멸균기 시장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플라즈마 멸균기는 멸균 과정상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잔유물이 전혀 생성되지 않고
습기에 민감한 고가 미세 의료기기를 변형이나 파손 없이 멸균 시켜준다.

특히 신속한 멸균작업이 가능해 차세대 멸균기로 평가 받고 있는 첨단 의료 멸균기이다.

현재 플라즈마 멸균기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휴먼메디텍을 포함해 단 2개사 뿐.

이번 신제품을 통해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플라즈마 멸균기 중 최단 멸균시간 기록까지 달성, 명실상부한 세계 최첨단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휴먼메디텍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HMTS-SES는 중소형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챔버용량 40리터급의 소형 모델"이라며 "기존 제품 대비 멸균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킴으로써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큰 변화와 반향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휴먼메디텍은 올 연말까지 세계 50여개국 출시를 목표로 2006년까지 세계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점유율 40% 이상의 달성과 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27일(토)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MEDICA 2004"는 70여개국 3,700여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20만 명 이상의 의료기기산업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

올해로 36회를 맞고 있는 "MEDICA"는 최첨단 의료기기의 전시와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트랜드를 전망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각축장이자 축제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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