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주관하는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이 오는 12월 1∼2일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보건산업은 차세대 국가성장의 동력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의 신기술을 융합, 새롭고 다양한 신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더불어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돼 보건산업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1일(수)에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보건산업 관련 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4개 산업부문 시상,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의 시상식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바이오(BT)분야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핵심성과관,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 전시관 등의 전시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 및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국내외 질환에 따른 유전체 연구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국제심포지움이 2층 가야금홀에서,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가 3층 크리스탈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둘째 날 2일(목)에는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만남인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는 물론, 보건산업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기업설명회(IR)가 3층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략적 제휴, 투자 유치,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 등 보건산업 신기술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의 기회 및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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