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1월 25일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호 교류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모자병원 협약식에는 이종철 병원장, 어환 교육수련부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한동선 원장, 류인혁 부원장 등 포항세명기독병원 원장단이 참석해 전공의를 파견키로 합의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1950년 설립한 포항기독의원을 모태로, 지난 2002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현재 14개 진료과, 214병상에 350여 명이 근무하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추병원이다.

이종철 병원장은 "모자협약을 맺는 오늘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한 발전과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 대외 수탁과 위탁 교육을 통해 타 병원과의 원활한 협조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강릉 동인병원, 제주 한국병원, 국군수도병원 등과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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