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가정간호센터는 지난 11월 23일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CMC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 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중서울지역 안경렬 몬시뇰을 비롯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에 관심 있는 원내외 참석자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1부는 강남성모병원 가정간호 전담의인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가"지역사회보건과 가정간호"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현 지역사회보건과 본당연계 가정간호 중요성을 설명하면서“가톨릭중앙의료원의 본당연계 가정간호 활동은 소외된 주민들에게 한줄기 빛처럼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성모병원 가정간호팀장인 박영혜 수녀가 본당연계 가정간호 사업의 목적, 운영방법, 사업결과 및 평가, 간호만족 결과 등 가톨릭가정간호센터의 본당연계 가정간호 현황에 대하여 발표했다.2부는 한국목회간호의 현황 및 미국목회간호 사례에 대한 이화여자대학교 엄재정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미국과 프랑스의 가톨릭교회 간호사례와 부산지역 교회간호의 계획안에 대한 강의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김순례 교수의 "가톨릭가정간호센터의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의 문제점 및 전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01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는 이념을 구현하고자 시작한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은 3년이 지난 현재 42개 본당으로 확대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앞으로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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