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25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검진에는 치과 최희인 교수, 가정의학과 박종남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내달 9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1996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격월로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빠짐없이 실시되어 왔다.

이 활동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 그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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