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신축 장례식장 문을 열고, 22일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임정기 진료부원장, 왕규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잎 컷팅과 장례식장 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건평 1,696평 규모로 총 12개의 빈소(35평 2개, 40평 4개, 50평 4개, 기타 2개)와 700여대를 수용하는 넓은 주차장을 갖춘 신축 장례식장은 불곡산과 탄천으로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최고의 시설 및 서비스를 갖춘 "웰빙장례식장"이다.

장례 담당직원이 유족을 방문해 운구에서 발인까지 모든 장례 절차를 불편없이 처리해 주는 종합(토탈) 장례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 편의를 최대화했다.

또한 빈소와 일반 접객실을 분리하였으며, 중정(中庭;건물 중앙의 야외정원)과 원활한 내부 공기정화가 가능한 방사형 빈소 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였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안락하고 편안하며 경건한 장례가 치러질 수 있도록 "토탈 종합 장례식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장례시스템과 서비스로 장례문화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