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성대상 운영위원회는 15일 제6회 인제인성대상 수상자로 김우전(광복회 회장) 회장과 김경희(은명내과의원 원장) 원장을 을 선정했다.

김우전 회장은 60년전 항일전선에 투신해 무장독립투쟁을 벌인 독립투사이자 애국지사로 겨레사랑, 독립정신,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계몽운동의 활동으로 저서 2권 및 논문과 수필 95편 발표, 390여개 단체에서 강연, 방송활동 62회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계몽운동을 실시했다.

2003년 개천절에는 평양에서 열린 남북민족공동행사에 남측대회장으로 참석하여 평화적 통일운동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김경희 원장은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리며, 편안한 생활을 뒤로한 채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 온 참다운 의사이다.

1945년"기독교 동지회"무료진료를 시작으로"은명장학회"를 설립 지금까지 2,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심장수술후원회을 설립하였으며, 평생 모은 53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증하여 교육사업에도 헌신적인 기여를 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화) 오전 10시 인제대 서울캠퍼스 인당관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학교의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을 솔선수범해 온 시민을 선발하여 표창함으로써 정의로운 사회, 바른 사회를 위한 미래상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1999년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인제대학교 백낙환 이사장이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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