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당뇨병연구센터(소장 윤지원)가 10일 오전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당뇨병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지원 박사와 전희숙 박사를 영입하여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효율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의과대학 기초학,임상 교수는 물론 체육대학 및 식품영양학의 교수도 참여하여 운동요법과 식사용법 등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센터는 향후 국내 당뇨병연구소나 해외 유수연구소와 연계하여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되며 교수나 학생의 연수교육이나 교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당뇨병연구센터를 이끌어갈 윤지원 소장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3대 질병의 하나인 당뇨병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테크닉을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또한 당뇨병센터를 세계적인 센터로 육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선대 당뇨병센터는 제1형 당뇨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와 더불어 예방법과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윤 소장은 현재 쥐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빠르면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 원숭이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며 1∼2년 후 원숭이 실험 결과가 나오면 인체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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