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가 2005년도 수가계약에서 인건비 비용등을 반영, 최소한의 병원경영이 가능한 13.1%의 인상을 촉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005년도 수가계약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2001년 수가계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입장을 견지하여 왔지만 최근 계약을 불과 몇일 남겨둔 시점에서 공식적인 논의없이 왜곡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계약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병협은 2005년도 수가계약과 관련 정부와 공단에서 병원계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수가조정 작업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해당사자가 아닌 권위있고, 중립적인 연구기관에서 수가조정 연구를 수행할 것도 주장했다.

특히 내년도 수가계약에서 올 인건비상승을 반영한 비용상승율 2.2%와 소비자물가상승을 반영한 비용상승율 2.9%, 주40시간 시행으로 인한 비용상승율 3.5%, 자본비용에 대한 보상 4.5%를 반영, 최소한의 병원경영이 가능한 13.1%의 수가인상을 촉구했다.

병협은 의료계 내부의 공론을 거치지 않은 어떠한 결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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