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은 11월 5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내빈과 심찬섭 병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센터장을 맡게된 종양혈액내과 원종호교수가 "줄기세포치료의 개요를, 이어 연세대 생리학교실 김동욱교수가 "뇌, 신경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 순천향대병원 송윤섭교수는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줄기세포치료현황"을 외과학교실 최동호 교수는 "외과 영역에서의 줄기세포 치료현황"을 소개하고 센터와 산학협력업체로 인연을 맺게된 퓨처 셀 뱅크(FCB) 김현수 대표는 "산업적 측면에서 본 줄기세포 치료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는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 치료제의 개발을 목표로 종양혈액내과 원종호교수가 중심이 되어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에서 2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병원은 이미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암 치료용 면역세포 및 신경세포, 심장근육세포, 혈관세포 등의 배양 및 이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종호교수는 "센터 개소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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