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로 10회째인 삼성 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은 최신의 첨단 의학정보 소개를 통한 인간 질환의 분자의학적 이해를 돕고, 의료계에 비젼 제시를 통해서 향후 국내 의료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간 질환의 유전학적 접근"을 주제로 총 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각 세부 주제별로 최신 지견과 연구 활동을 발표했으며, 일반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인제대 의대 신재국 교수와 연세대 의대 김호근 교수 등 국내외 저명 학자 8명으로, 참석자들은 이들로부터 개개인의 유전적인 차이가 질병의 원인과 발달 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개소 10주년 맞이해 그 의의를 더했다.
엄대용 삼성생명과학 연구소장 겸 성대의대학장은 개회사 겸 축사에 "인간 질환의 분자 의학적 접근을 목적으로 95년 처음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매년 뜻깊고 의미있는 지식 교류의 장을 열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과학연구소가 기초연구와 임상치료 및 연구간의 유기적인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이다"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