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직원들이 11월 2, 3일 이틀동안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남부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이 내원하여 실시된 이번 헌혈운동에는 교직원 178명이 참여하여 사랑을 나눠주었다.

사회 전반적으로 헌혈운동 참여율이 50%정도 감소하여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참여율은 작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참여 교직원 중 17%를 차지한 진단방사선과는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녀비율로는 남자교직원이 60%로 많았지만 여자교직원도 40명이나 참여해 사회 일반적으로 여성의 헌혈 참여율이 20%에 그치는데 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남성모병원은 사회적으로 메마르고 힘든 분위기 속에서 기관의 이념사업인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헌혈운동을 내년부터 2회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