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수여식에서는 을지의대 강기운(의대 본과4) 학생을 비롯, 을지의대와 충남대 재학생 74명에게 총 5천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전증희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는 물론 장학사업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을지재단과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고희를 기념해 지난 1997년 2월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그 동안 학술논문 공모사업을 비롯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학술연구와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