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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대회는 오전 8시 30분 도봉대피소에서 시작하여 만월암, 포대능선, 자운봉을 지나는 3시간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12시에 하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등반대회장 김영춘 동문(김외과의원, 10회)을 비롯 1회 최응규 동문(최응규 내과의원)부터 33회 졸업생인 성빈센트병원 김완욱 교수에 이르기까지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10회 동기회에서 총 6명이 참석하여 가장 많이 참석한 동기회가 되었다.
산에서 내려온 후, 참석자들은 인근 가든에서 삽겹살 파티를 가졌으며, 등반기념 조끼와 모자 등 참석자 기념품을 받은 뒤 오후 2시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