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이 불확실했던 간호법 제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일 공식출범한 국제한인간호재단 출범을 계기로 간호법 제정을 본격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쥬디스 올튼 국제간호협회 사무총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간호전문직 자율규제를 위해 간호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며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이 간호법 제정을 하는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근거와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적극 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튼 총장은 외국의 경우 이미 수년전부터 간호법이 제정됐음에도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 아직 이 법이 마련되지 못한 것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의숙회장은 이번에 출범한 국제한인간호재단을 통해 전문간호사 등 우수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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