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1일부터 13일까지 병원 2층 전시실에서 문화관광부 단위문화가족인 청소년문화가족을 초청, "불우환자돕기 미술전시회"를 갖는다.

2주 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화가 박명복, 박상호, 조경덕, 최진홍, 전의봉 등 10여명의 유명화가가 참여해 그림 30여 점과 조각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을지대학병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유명 작가들이 작품을 가까이서 접하고 정서적인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시기간 동안 작품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 중 20%를 불우환자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을지대학병원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기존의 약품냄새 나는 우울한 공간으로서의 병원 이미지를 벗고 보다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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