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9일 본관 2층 로비에서 디지털 병원 선포식 및 심포지엄 행사를 갖고, 탤런트 김호진·김지호 부부와 딸 김효우(올해 4월 출생)양 등 가족 3명을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이지케어텍에서 개발한 완전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시스템명: BESTCare)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29일 디지털 병원으로서 재탄생을 공식 선포했다.

이를 통해, 외래와 병실에서 전자의무기록을 통한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건강하고 깨끗하며 편리한 차세대 진료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

정보화 추진위원장(임정기 부원장)의 디지털 병원 선포가 있은 후 병원은 김호진씨 가족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김호진씨와 김지호씨는 "한층 깨끗하게 변모한 서울대병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특히 디지털 병원으로 재탄생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포식 행사에 앞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3시부터 "BESTCare가동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서울대병원 정보화의 과정을 조명해보고, 환자 개인 정보보호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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