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지난 10월 21일 마리아관 4층 회의실에서 진료부원장 송정섭 교수를 비롯해 영상EMR 추진팀원, 각 임상과 선임의사 그리고 관심 있는 타병원 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약 2개월 동안 실무교수(진동찬, 정낙균, 김유진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된 영상 뷰어의 기능과 디자인에 대한 프로그램이 대부분 완성된 시점에서 실시됐다.

특히 구축된 프로그램의 기능설명 및 시연, 시스템 개발경과 및 향후 계획 그리고 시스템 가동시 각 과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되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간결하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도 타병원에서 구현하지 못한 편리한 기능(수기 작성된 진료기록 중 불필요한 여백공간은 삭제하고, 실제 수기로 작성된 기록만을 추출하여 영상으로 구현되는 기능 등)을 실현시킨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진료 위주의 편리한 연동을 위하여 OCS의 기능도 함께 접목시켜 개발되었으며 "과별 환자요약정보" 라는 OCS기능을 추가, 낱장 영상 챠트를 조회하기 전에 환자정보를 요약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는 12월 전격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영상 EMR시스템은 EMR의 텍스트입력이라는 가장 큰 부담이 없도록 진료기록은 수기로 작성한 후 스캔한 후 네트워크로 연결, EMR과 같은 효과를 내어 공간, 시간, 인력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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