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이 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10월 29일(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원자력의학원의 사명과 비전 및 2013년을 향한 발전전략을 대내외에 공포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생명과학기술과 원자력을 의학적으로 이용한 선도적 연구와 최상의 암 진료로 인간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명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비전 선언문을 통해 원자력의학원은 ▷암 정복을 주도하는 첨단진료와 가족처럼 소중한 보살핌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롭기 원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의학원 ▷암 진료기술의 선도적 연구를 통해 질병 치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의학원 ▷최적의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의학원 등의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발견과 혁신을 이룩하고 서로 존중하며 전문가 정신을 추구한다"고 선언했다.

비전2013은 전문가정신, 존중, 혁신, 발견, 열정 등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또한 연구 역량 강화, 최적의 의료 질 관리, 최첨단 인프라 구축, 수익증대 방안 창출, 효율적 경영체제 운영, 유능한 인적자원 육성 등 6개 항목의 전략목표를 통해 비전을 체계적으로 현실화할 계획이다.

"비전2013"의 효과적 실천을 위해 원자력의학원은 연구, 진료, 기관운영효율화의 3개 부문에 있어 각각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에 이어 과제별 추진 가능한 필요인력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번 비전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단계에서부터 인터뷰, 설문, 워크샵, 보고회 등을 실시하여 전 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원자력의학원은 비전 실현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롭기 원하는 이들로부터 가장 먼저 선택되는 의학원(To Be the First Choice)", "선도적 연구와 암 진료를 통해 질병 치료의 새 길을 개척하는 의학원"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방사선의학의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 이무송의 사회로 진행된"비전2013"선포식에는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유희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키스텝) 원장, 이종옥 원자력연구소 감사 등이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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