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27일 낮 12시 10분과 3시 10분 두 차례에 걸쳐 병원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4중주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인사", "헝가리안 댄스", "예스터데이" 등 누구나 친숙하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로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하권익 원장은 "을지대학병원은 최근 병원 문화쇄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위한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런 공연을 통해 환자와 병원 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힘들게 병마와 싸우시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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