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앰뷸런스 2대를 기증받아 아프리카 최빈국 하나인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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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은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에는 에리트리아 수도 아스마라 남부 외곽 빈민지역에 위치한 고다이프(Godaif) 병원 현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지난 9월 19일 50만 불 상당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 등을 부산항을 통해 발송한 바 있다.

에리트리아 고다이프(Godaif) 병원은 현재 의료시설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금번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앰뷸런스 2대는 응급환자 수송 등에 매우 긴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앰뷸런스 차량들은 27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전달되어 울산항을 통해 현지로 보내졌다.

권이혁 이사장은 “현대자동차가 기증하는 앰뷸런스는 열악한 에리트리아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자동차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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