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은 오는 11월 한달간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녹내장 무료검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명지병원 외래 접수창구에서 녹내장 무료검진 신청을 하면 되고, 당일 접수순에 따라 안과외래에서 안압검사와 자동시야검사 등 녹내장 무료 검진을 받게 된다.

안압의 비정상적인 상승 등으로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는 녹내장은 평소 빈혈, 당뇨, 고혈압 등이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과 강병남교수(진료부원장)은 “특히 녹내장은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 위험한 질환으로 분류된다”며 “40세 이후에는 누구나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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