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북전주 한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관에서 개최돼, 척추관절질환의 임상논문 발표 및 토론을 통한 한방영역의 새로운 확대발전이 모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1차 진료에서의 척추관절 질환"을, 논문으로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김용석)","롤핑요법을 이용한 자세조절 요법에 관한 연구(김소형)","척주부위별 통증시 근막침요법(문대원)","VEGA-DFM722를 활용한 일차진료 가능성에 대한 임상연구보고(송범용)"가 발표됐다.

이날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축사에서“2004 한의학 학술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한의학의 새로운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올 한해 몇 차례 있었던 한의학에 대한 외부도전은 또 다른 발전을 위한 과도기적 상황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침구학회 최도형 회장은“척추관절질환에 대한 연구는 넓은 의미에서 한의학 위상정립을 위한 노력”이며“향후 끊임없는 임상사례 발표 및 공개를 통해서 한의학의 과학화를 입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한의사회와 대한침구학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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