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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식단 개발명지병원, 총 8일 주기로 구성...한끼 당 725Kcal
천유정  |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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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10.25  1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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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명지병원은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단을 개발하고 식단전시회를 통해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명지병원 영양팀(팀장 이정수)이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소아과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소아식단은 아이들에게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면서도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우선 음식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구리샐러드, 팬더밥, 고양이 밥 등 재미있는 캐릭터 형태로 만들었다.

소아식단은 총 8일 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침은 평상식 중 부드러운 음식으로 구성하고 중식과 석식은 모양, 맛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또한 한끼 당 725Kcal로 아이들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도 골고루 함유돼 있다.

소아청소년과 유황재 교수는“최근 들어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로 아이들이 밥을 먹기 싫어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아이가 밥이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밥에 대한 거부감이 원인인 경우, 이번에 개발된 식단으로 밥에 대한 거부감을 먼저 없애 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또한 우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식단 구성이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영양불균형과 소아비만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밥 먹는 습관을 올바르게 길러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편, 명지병원은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2층 로비에서 소아식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앞으로 소아 입원환자들에게도 이번에 개발된 식단으로 환자식을 제공해 자칫 밥맛을 잃기 쉬운 소아환자들의 치료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밥 안 먹는 아이 밥 먹게 하는 요령>

1.아이들이 싫어하는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리해 준다. 밥은 된 것보다는 약간 질게 하는 것이 좋다.

2.식사시간에는 다른 놀이를 하지 못하게 하고 가급적 식사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3.밥이나 반찬 모양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으로 꾸미거나 예쁜 모양의 수저와 밥그릇을 준비하여 아이가 밥을 먹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고 밥을 재미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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