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22일 마라토너 황영조 감독을 초청, 직원들과 함께 한강 둔치를 달리며 마라톤 체험을 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마라톤클럽(회장 : 김남수, 건진운영팀장)이 최근 마라톤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는 초보 마라토너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마라톤법을 알려주고 더불어 병원내 웰빙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준비했다.

50여명의 마라톤클럽 회원 및 일반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마라톤 체험 행사에서는 병원을 출발해 한강 둔치 약 10km를 달리면서 황영조 감독에게 1:1 트레이닝을 받았다.

마라톤 체험을 마친 후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마라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화합의 장에서는 황영조 감독을 서울아산병원 마라톤 명예감독으로 선임해 직원들의 정기적인 마라톤 교육 및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 받았다.

황영조씨는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으로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국민적인 마라토너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마라톤클럽은 지난 7월 결성, 현재 70명의 회원이 정기적인 마라톤을 하고 있으며, 병원내 웰빙 문화를 선도하는 동호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