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사회사업과(과장: 김옥녀 수녀)는 최근 걸쳐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료진료를 위한 바자회를 병원수녀원 입구에서 개최했다.

성가자선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의류, 생활용품을 가지고 교직원들은 물론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지역본당 신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먹거리 장터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 음식을 나누며 이웃사랑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분주한 중에도 한 봉사자는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봉사를 통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금의 이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봉사의 기쁨을 나타냈다.

사회사업과는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과 자리에 참석은 못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 후원금을 보내 주신 분들, 적극 참여해 주신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바자회 이익금은 성가자선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료진료 후원금으로 전액 쓰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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