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고광곤, 정욱진 교수의 연구가 국내 순환기학회에서 우수 연구과제로 공식 인정받았다.

길병원 심장내과의 두 교수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연구과제에 대해 각각 2000만원씩의 연구비를 수혜받았다.

고광곤 교수의 연구과제는"고 중성지질증 고혈압 환자에서 Fibric Acid 유도체와 Angiotensin II Type I Receptor(ARB) 병합 요법의 누적 효과에 대한 평가 : Nitric oxide 생활성도, 항염증 반응, 항산화 기능, 동맥경화반 안정성 및 인슐린 저항성"으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주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 정욱진 교수는"급성 심근경색증에서 Strain Rate 영상으로 측정한 심근 생존력이 좌심실 이완기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심초음파 검사의 새로운 테크놀로지인 Strain Rate 영상분야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연구비를 받게 됐다.한편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1700여명의 순환기 관련 의료진들이 참석, 200여 편의 학술발표(구연 및 포스터 연제)를 실시한 가운데 길병원은 이번 학회에서만 구연 11연제와 포스터 4연제 등 총 15연제를 발표하는 학문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고광곤 교수와 정욱진 교수는 2000만원 이상 연구비 수혜자 5명 가운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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