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할 한방분야 전문인력이 진흥원 연구기획평가센터 내에 한의사 1명이 고작인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19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에 근무하는 한의사 1명도 2004년부터 2007년 4월까지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로,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관리와 추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원은 이날 국감에서“2004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신규연구과제 10억2,000만원, 계속연구과제 23억5,000만원으로 총 33억7,000만원이 편성되었으나 2004년 9월 말 현재 예산집행실적 현황을 보면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13년간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될 사업의 예산집행이 계획성과 짜임새를 갖추고 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추궁했다.

정의원이 제시한 보건산업진흥원의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연도별 투자실적 및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1,471억원 가운데 2003년 35억원과 2004년 이후 1,317억 5,800만원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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