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장애인·노약자·외국인근로자 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려 걷는 건강한 서울! 시민 걷기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 전원이 장애인올림픽 대표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싸인회를 가졌다.

시민들과 핸드볼선수와의 슛던지기 행사를 갖는 등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져 올림픽 당시의 환희와 이웃들과의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대회로 치루어졌다.

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히 하기쉬운 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기를 이용하여 체지방·혈압·당뇨·스트레스를 측정해주고,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무료로 해주며, 한국워킹협회에서 올바른 걷기에 대한 시범과 지도를 하는 등 종합 건강축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대회장에서는 시민노래자랑·민속놀이·훌라후프·고적대 퍼레이드·힙합댄스 공연을 하는 등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고, 참가자들 모두에게 건강걷기를 위한 만보계 및 대형냉장고 등 경품을 수백명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여 내년부터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타기관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건강증진 실천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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