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98년부터 계속해오고 있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속을 위해 올해 신규과제를 공모한 결과 44개 신청과제 가운데 4개 과제를 신규로 채택했다.
복지부는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절차를 거쳐 올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신규과제 4개와 계속과제 18개를 확정, 모두 22개의 연구 과제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신규로 채택된 4개 과제는 △한약재 추출물에 의한 난치성 면역질환치료제 개발(임종순 대전대) △당뇨병성 혈관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한약개발연구(정만길 연세대) △나노입자 제형을 이용한 비침습성 한방약침치료기술 개발(강성길 경희대) △유비쿼터스 한방건강관리 시스템 개발(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으로 이들 과제에는 모두 15억7,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연구사업 관리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일관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진흥원이 주관연구기관과 연구협약을 맺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