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최근 7층 이식병동 격리실(7205호, 4인용)에 센트럴 모니터 시스템을 가동, 이식 환우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식병동 격리실은 이식수술 후 무균실에서 나온 환우가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계자외 출입을 제한하는 병실이다.

강남성모병원은 격리되어 있는 환우들의 침대 옆에 상태를 체크하는 모니터를 설치하고, 병실에서 체크된 데이터가 병동 데스크 모니터에서 통합적으로 확인 가능한 센트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있는 중환자실에 비해 이식 환우 격리실은 의료진과도 격리되어 있어 환우들의 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는데 센트럴 모니터 시스템 구축으로 환우들의 상태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식 환우의 지속적인 증가로 환우들에게 소홀해지기 쉬울 수 있는 시점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수술 후가 더 중요한 이식 환우들이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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