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15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회의실에서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갖는다.

아프리카 에리트리아를 비롯, 에티오피아 등 해외건설사업에서 많은 시공실적을 올리고 있는 경남기업은 이번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해 1억 3천만원을 후원,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게 됐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은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 올해에는 에리트리아 수도 아스마라 남부 외곽 빈민지역에 위치한 고다이프(Godaif) 병원 현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9월 19일, 50만 불 상당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 등을 부산항을 통해 발송한 바 있다.

에리트리아 고다이프(Godaif) 병원은 현재 의료시설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금번 경남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의료장비 및 의약품 등이 매우 긴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이혁 이사장은 “국제 보건의료 지원사업은 우리나라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국내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준다면 국위선양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금번 경남기업의 후원은 에리트리아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이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경남기업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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