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정된"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규정"에 따라 "방사선 관계 종사자 피폭선량관리센터"를 설치하고 15일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업무상 방사선에 노출되는 방사선관계종사자는 피폭선량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이러한 방사선 피폭의 특성상 50년 이상 평생관리가 필요한 분야로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National Dose Registry"를 설치하여 효율적인 국가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방사선관계종사자 피폭관리센터 설치·운영으로 전국 의료기관 약 4만여명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하여 피폭 저감화와 합리적인 선량한도초과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 선량평가 및 추적관리 등 피폭선량에 대한 평생관리체계가 확립됐다.

또한 개인이 방사선피폭선량 확인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절차도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효율적인 피폭선량의 국가관리 및 방사선 위해평가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국제적으로 정보를 공유, 식약청의 위상이 향상되고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 UN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등 국제기구와의 정보 교류를 통한 국제조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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