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중소병원 경영위기의 구조적 상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중소병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난 8일(금) 진흥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또한 보건의료산업단은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 운영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는 중소병원의 현황 분석 및 운영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개별 병원의 경영성공사례,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극복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중소병원에 제공함으로써 중소병원의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중소병원 관련 정책자료로 활용토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는 의료수요, 진료·수가, 경영체계, 시설·장비 등 4개 분야에 걸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하며, 올해에는 6개 중소병원을 표본 선정하여 4개 분야별 Case Study를 실시하고,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및 운영사례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는 올해 개발한 사례집을 토대로 내년부터 중소병원에 선진 경영기술보급·확산, 경영컨설팅 지원, 인력의 교육·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중소병원 운영 DB구축을 통해 중소병원 기능설정 방안 개발 등의 중소병원 육성지원 방안 개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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