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템은 2003년 상반기대비 20.8%의 매출 성장과 함께 경상이익 성장율 3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방사선 의료기 시장의 7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리스템은 자사 브랜드인 DRS (Digital Radiography)와 LIS-DR(Digital fluoroscopy)을 앞세워 PACS가 구축된 대학·종합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 국내 DR 판매시장에서 유수의 해외 의료 브랜드를 제치고 1위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04년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에 따라 최첨단, 고품질의 제품 생산 및 영업에 매진함으로써 중소 병·의원의 개원감소라는 시장사항을 파악하고 판매 대상병원 및 소비자 대상을 전환하여, 중·대형 병원의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리점망을 통해서는 기존 일반 모델들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전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중소병·의원 영업시장을 더욱 견실히 다지고 있다.

해외로는 미국, 유럽, 러시아, 북한, 이집트, 남아공,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50여 개국에 대리점을 두어 대륙별 제품 특성을 공략·판매하는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유럽 및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이동형 및 일반 촬영장치 등 9개 제품에 대한 CE 인증을 모두 획득, 품질의 우수성과 그에 따른 영업의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임상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 당사의 최첨단 제품인 DRS를 성공리에 판매, 설치하여 우수성을 알리며, 중국수출에 더욱 큰 가속을 올리게 되었다.

리스템은 이같은 시장 점유율과 품질의 우수성, 경영 합리화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을 포함, PACS가 설치된 국내대학·종합병원 및 중급 병원과 일반의원까지 시장을 크게 확대·공략하여 큰폭의 매출 향상을 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전년대비 35% 이상의 목표 달성은 무난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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