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정복희회장은 4일 인천·경기 지방병무청(청장 임낙윤) 대회의실에서 병무행정발전시민참여위원으로 참석, 임낙윤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 청장은 간담회를 하기전 인사말에서 "평소 병무행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문을 해주고 협조와 성원을 해준 위원들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 국민의 참여와 이해에 바탕을 둔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청장은 병적 증명서 발급과 관련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발급절차의 개선점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병역회피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연예인 및 운동선수들의 예를 들면서 징병자들의 약물과다 남용 및 허위사실기재등의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회피 및 면탈하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지적을 하고 경기도 의사회 차원에서의 강력한 협조를 해달라고 도의사회장에게 당부했다.

임 청장은 특히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병역면탈수법을 찾는데 일조를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이에 정복희 의사회장은 1·2 차 신체검사를 받는 지정 병·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정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전문의사들과 함께 병역회피의 끈을 끊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하면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져야하는 징병자들의 지능화되는 병역면탈수법을 의사들이 먼저 앞장서서 차단할 수 있도록 도 의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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