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문의 실내악단으로 알려져 있는 을지실내악단이 오는 8일(금) 낮 12시 30분부터 대전 둔산 을지대학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두 번째 공연을 갖는다.

"영화음악 카페"라는 부제를 달고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Moon River·시네마 천국 등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 속 명곡들을 중심으로 선곡되었다.

이날 공연은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단장)가 바이올린을 맡고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가 첼로,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가 비올라, 순환기내과 이경진 교수가 플롯을 담당하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 4월 결성하여 6월에 창단 공연을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