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현재 약대6년제 와 관련한 학생들의 4일 집회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4일에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실시되는 날이어서 학생들의 집회 강도에 따라 이 문제가 초반부터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약학과 학생투쟁위원회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한방의약분업 실시"와 "한약학과6년제 쟁취"를 위한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더욱이 같은 날 대한한약사회(회장 이주영)도 오전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인근 식당에서 한약사회 임원 및 지역대표가 참석하는 "이사회 및 전국대표자 회의"를 갖는것으로 알려졌다.

한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약사회 투쟁위원회 일정 등의 논의를 마친 후 곧바로 한약학과 학생들의 집회에 동참할 계획이다.학생투쟁위는 이번 기회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보고 최대한 인원을 동원 국감장에서 쟁점으로 대두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약사회 역시 학생들의 집회에 동참함으로써 자신들의 주장은 물론 약대6년제의 부당함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투쟁위는 4일 집회에서 △한약학과6년제 개편안의 즉각적인 교육부 제출 △한약사제도 도입 취지인 한방의약분업의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 제시 △한방의약분업 실시 전까지 한약사에 대한 비현실적인 조제제한 철폐 등을 요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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