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12월께 식품의약품안전청내 민원인을 대상으로 각종 인.허가, 법령 등 관련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고객상담콜센터"가 개설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외부 민원상담 폭주로 고유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애로사항이 일제히 해소됨은 물론 원스톱 상담체계, 토탈 서비스가 구축됨으로써 보다 질높은 대고객만족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23일 브리핑룸에서 "고객상담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업수행 착수 보고회를 열고 오는 12월께 콜센터를 구축, 기존의 분산된 상담 서비스 체계를 통합해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센터는 질의.건의성 민원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FAX, 이메일, 인터넷으로 상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첨단 전화연결시스템(CTI)을 활용, 효율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원구성은 1단계인 올해에는 본청 고객지원담당관이 센터장을 맡고 식품(5명), 의약품.화장품(4명), 의료기기 상담팀(3명) 등 3개팀 13명으로 구성된다.
2단계인 2005년 하반기에는 센터장과 3개 상담팀에 1개 행정지원팀이 추가돼 총 28명으로 조직이 확대된다.

고객지원실 나안희 담당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콜센터 구축계획이 사업수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민원편의 제공 및 민원상담의 신속성.정확성을 확보해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소는 민원실쪽 구 기동반속반 사무실 26평에 설치된다. 대표전화는 1577-1255(임대회선수 30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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